우리가 타고온 3대의 버스가 보이고 회원님들께서 버스타고오면서 굳은 몸을 가볍게 풀고 계십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고 신경을 많이 썼더니 저는 영 컨디션이 난조이군요.
산길로 접어들자 나무가 햇볕을 가려주어 걷기가 조금 수월해 집니다.
오늘 산행내내 나무그늘을 걷게 된다고 대장님이 말씀하시는 군요.
시작하자마자 깔딱고개가 바로 시작되는 군요.
꽤 가파릅니다.
조금 올라가자 상당한 급경사의 너덜 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조금 위험하여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계속 숲길을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걷다보니 제법 널찍한 길도 나옵니다.
산행로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꽤 좋습니다.
올라가다 슬슬 지치시나 봅니다.
쉬시는 회원님들이 늘어 납니다.
챨리킴님은 담배피우시는 모습도 멋있으시군요.^^
젊은 시절에 여자분들 맘께나 설레게 하셨겠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니 조령샘이 나옵니다.
아직은 식수가 떨어지지않아 저는 그냥 통과하고, 몇몇 회원님들은 자리잡고 중식을 드십니다.
저는 정상 갔다 내려오며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조령샘에서부터는 상당히 경사도가 급해짐니다.
2번째의 깔딲고개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부터 조령산 정상가지는 2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여기서 식사하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같이 올라가는 분들 설득해서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상으로 오르다 보니 회장님을 비롯하여 걸음이 빠르신 분들은 벌써 정상 다녀오신후 그늘진 풀밭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는군요.
잠시후 정상도착하여 증명사진 찍고 돌아 내려옵니다.
아래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다른 회원님들과 합류하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배가 많이 고팠던 참이라 꿀맛입니다.
식사후 경사진 길을 조심조심내려와 조령샘에서 맛있는 물 한잔하며 조령산의 정기를 받고 천천히 내려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회원님들 사진 몇장 촬영해드리고 버스로 가보니 벌써 일찍 내려오신 회원님들 몇분이 고맙게도 수고스러운 뒷풀이 준비를 하시고 계시는 군요.
조촐한 안주와 함께 흥겨운 뒷풀이가 시작됩니다.
이번달 생일자를 위하여 준비해간 케익에 촛불켜고 생일파티를 합니다.
참사랑님의 흥겨운 원맨쇼도 구경하고 사진의 신입회원님의 유쾌한 장기자랑도 구경하며 모두들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뒷풀이후 부산으로 출발하여 돌아왔습니다.
오늘산행은 시간차질없이 거의 예정대로 실시되었습니다.
협조하여 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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