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9. 8. 19. 05:19

오늘 아침은 께속 내리는 비 때문에 습기가 많아 후덥지근 하군요.

 

잠을 설쳐 몸이 찌부둥한게 기분도 썩 상쾌하진 않구요.

 

아내의 휴가날자에 맞추어 휴가계획을 세워보고 있는데, 갈 수 있을 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경기가 좋지않다보니 맘도 그렇고 영 여유롭지가 못하군요.

 

뭔가에 쫓기는 듯 합니다.

 

식구들 모두 같이 가는 거로 계획을 세우다가,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애들이 같이 가려고 할까 하고 말입니다.

 

애들은 커서 벌써 지들만의 세계를 가질려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내품안의 녀석들로만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내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한 거 없이 나이만 먹은 거에 대한 회한도 조금은 드는군요.

 

그나저나 이번 휴가는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맘 같아선 지리산 자락에 들어 맑은 공기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며칠 지내다 오고 싶다.

 

어디든 좀 쉬었다 오면 좋긴 하겠는 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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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