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8. 3. 08:17
다른 사람들 열심히 일할 때는 탱자 탱자 놀다가 가리늦가 쌔빠지게 카운티 운전하며 고생하고 있는 나자신에게 주는 위로휴가를 겸하여 결혼기념일을 기해 마눌님 모시고 일본 큐슈 지역 자유여행중입니다.
오랫만에 일에서 벗어나 떠나오니 홀가분하고 좋군요.
어제 하카다 도착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으로 이동, 노천온천에서 온천욕후 숙박하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지금 고속버스로 다시 하카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차로 야나가와로 가서 뱃놀이도 하고 장어구이 정식으로 중식을 해결할 생각입니다.
오랫만에 일본말 실컷 써먹고 있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하카다항 국제여객터미널 도착후 BRT 타고 니시테츠후쿠오카(텐진)역으로 이동,  우리나라에서 미리 구입해둔 산큐 패스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둔(http://www.atbus-de.com/) 유후인행 고속버스표 발권.
산큐패스는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북큐슈 3일권의 경우, 일본 현지가격은 7,000엔 이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구입 가격은 6,000엔 이고 이번에 나는 후쿠오카타워 입장권까지 포함 약 5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동은 가능한한 Google Map과 니시테츠에서 배포한 NNR-BusNavi 앱을 활용하여 산큐패스로 버스를 이용합니다.
승강장과 같은 층에 있는 식당에서 완당/츠케멘으로 점심식사.

오른쪽의 효탄스시에서 스시로 점심을 해결하고 싶었으나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고 시간여유가 그닥 없어서 패스.

고속버스로 유후인 도착후 숙소 체크인하여 짐 정리해두고 산보.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을 만났습니다.

킨린코 호수

저녁식사

숙소의 노천탕에서 온천

19禁 ㅋㅋㅋ

아침은 시간관계상 전날 구입해둔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터미널에서 하카다행 고속버스를 타고 다시 하카다로 이동
 가이세키가 제공되는 고급 료칸은 아니었지만 숙소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고, 시간여유가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며칠 편안하게 푹 쉬다 오고 싶은 마을 이었습니다.

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