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른 아침 눈을 뜬다.
엊저녁 지역의 모인사와 함께 꽤 늦게까지 많이 마신 듯 한데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평상시와 다름이 없다.
다들 잠들어 있는 시간에 혼자 깨어 있는 게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이른 새벽의 공기만큼은 상쾌하다.
오늘 아침은 아침식사하고 목욕탕들러 씻고 출근하려고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선다.
별로 왕래 없는 거리를 달려 목욕탕 도착, 때밀고 나온다.
나와보니 그제야 출근 하는 차량들로 거리가 활기를 띄고 있다.
사무실 도착하여 문열고 컴퓨터 부팅하고 앉아 KBS FM을 듣는다.
내가 업으로 삼고 있는 일은 자동차매매업.
전혀 일찍 출근할 이유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음악들으며 커피 한잔 하는 여유를 난 사랑한다.
아침을 이렇게 일찍 시작하면 생업에 관련된 업무를 시작하기전에 개인적으로 맡고있는 일을 모두처리할 수 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발견한다 했던가.
먹이를 위해서만이 아니고 이렇게 넉넉한 여유를 갖고 시작하는 아침을 난 또 사랑한다.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도 그렇게 시간에 많이 쫓기지 않는 건 일찍 시작하는 아침 때문일거다.
맑은 정신으로 해야할 일 처리해두고 생업에 종사해야될 시간엔 또 열심히 일하고,,,
눈 비비며 일어나 출근하기바빠 허둥대는 패턴에서 벗어나 한시간만 일찍 아침을 시작해 보시길,,,
쫒기지 않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 수있는 아침을 갖게 된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 2007년 추계 야유회 20071022 (0) | 2009.08.19 |
---|---|
2007년 5월 11일 장애인 안내등반 20070512 (0) | 2009.08.19 |
2007년 1월 1일 해맞이 20070102 (0) | 2009.08.19 |
2006년 송년의 밤 행사를 치르다 20061208 (0) | 2009.08.19 |
장애인 합동결혼식 사회를 보다. 20061123 (0) | 2009.08.19 |
송이 20061011 (0) | 2009.08.19 |
원래 없었잖아! 20060929 (0) | 2009.08.19 |
,,, 20060927 (0) | 2009.08.19 |
상식적이지 못한 이야기 20060915 (0) | 2009.08.19 |
,,, 20060906 (0) | 200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