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09. 8. 18. 20:22

지금 제 블로그에 흐르는 음악, 모르시는 분 안계시죠?

 

원제는 기억 나지 않고 조수미씨의 Only Love란 앨범에 보너스 형식으로 수록되어 우리귀에 익숙하게된 곡 입니다.

 

제가 알기론 시칠리 민속음악으로 조수미씨에 의해 제목이 "기차는 8시에 떠나고" 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소개 되었었죠.

 

애절한 바이얼린 음색이 좋지 않습니까?

 

사라사테의 치고르네르바이줸이 처절한 비극을 표현하는 것 같다면 이곡은 또다른 애절함이 묻어 있는 것 같아서 즐겨 듣습니다.

 

우리 나이쯤되면 가슴속에 슬픔 하나쯤은 다 묻고 살아가기 마련인데, 그걸 감성으로 자극 하는군요.

 

흐느낀 뒤의 처연함이랄까, 저는 이곡을 듣고나면 그런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한번쯤 원곡으로 감상해보시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원하시는 분에 한하여 제가 만든 진공관 앰푸 한개정도는 확실히 반납한다는 조건으로 빌려 드릴수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좋은 건 공유 해야하니까.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보고싶을 때보고,

 

제뜻대로만 살 수는 없는 가 봅니다.

 

이런 밤이면 가을비라도 추적 추적 내리면 제격일텐데.......

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