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23. 12. 15. 17:18

일본인과의 일상대화, TV시청, 여행은 번역앱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그다지 답답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지만...

요즘 운행이 한가해서

독학이지만 공부한적이 오래되어 그동안 잊어버린 것도 많고 어휘력을 좀 늘려보려고 시작한 일본어 단어공부.

아주 옛날에 영어 Vocabulary 22000을 공부하던 때의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쉽지않다.


800페이지가 넘는,

나이는 절대로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는 사실을 절절하게 느끼게 해준 책.

약1달반만에 겨우 1독을 마쳤으나 머리에 남은 건 1%나 될려나...

이런류의 책들은 아는 것 모르는 것 분류해가며 많게는 10회, 적어도 5~6회는 봐야 머리속에 어느정도 수납이 가능한데 한번 보고나니 질려서 두번 열어볼 마음이 안든다.

이왕 구입했으니 억지로 암기하고는 있지만

도대체 암기의 편의를 위한 어떠한 배려도 없고,

뜻풀이도 좀 이상한 단어가 다수이며

단어는 예문을 통한 암기가 그나마 좀 수월한데 어울리지 않는 예문도 많으며 그것도 명사는 예문없이 그냥 나열만 되어 있으니.....

힘들다.



저자들의 고생을 생각해서 태그는 달지 않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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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