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13. 4. 6. 09:24

올해 임용고시 패스하여 부산근교로 임용받아 혼자 생활하게 된 큰녀석에게 선물해주려고 만든 컴퓨터.

 

 

케이스는 저렴하면서도 예쁘장한 제품을 골랐고,

AMD Phenom Ⅱ X-4 955 데네브 CPU,

Asus M5A97 M/B(UEFI Bios - GPT Disk 대응가능),

Asus GTS 450 D5 1G VGA,

DDR3 8G PC3-12800 Samsung 정품 Memory,

Sata3 Segate 2TB HDD(플래터 2장짜리),

HEC Rapter II 정격 500W Power,

Logitech 무선 Keyboard & Mouse Set

등을 채택, 나름 쓸만하게 꾸며봤다.

마음 같아서는 저용량이라도 SSD를 부착하여 OS는 SSD에 설치해주고 싶었으나 아직은 고가라 Pass.

 

Ram은 8G이지만 OS가 지원하는 용량은 3G, 남는 5G는 심심할 때 공부겸해서 스스로 활용법(RamDisk 등)을 찾아보도록 미완으로 남겨두었다.

 

자가조립이라도 부품값이 만만치않게 들었지만, HDD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들의 성능지수가 7.2~7.9, 꽤 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기특하게도 첫월급 받았다고 봉투에 넣어줬던 얼마인가와 지 동생 또한 모대학의 조교노릇하며 첫월급 받았다고 역시 봉투에 넣어줬던 얼마인가의 용처를 찾다가, 합친 금액에 더 보태어서 만들었다.

지동생에게는 받았던 금액 돌려줘라고 얘기해 뒀는데, 마음만으로도 얼마나 예쁘게 보이는지...

 

내게는 보물같은 두놈들.

 

팔불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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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