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us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스마트 폰 GPS 앱인 Locus를 딜다 보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왜 이정도의 애플리케이션이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었을까 궁금할 정도로 상당히 괜찮은 앱으로 보인다. 혹시 강력한 기능들을 사용자들이 간과하고 제대로 활용을 못하여 사용자가 많지 않은 건 아닐까.

 

몇가지 특징을 들자면,

 

1. 타 앱과 동일하게 OnLine 맵을 이용할 수있다.

하지만 특이하게 기본적인 공개 OnLine Map을 제외하고는 추가 Add-On 앱을 따로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아마도 Map Server 변경시마다의 잦은 UpDate를 방지하고자 함이 아닐지 추측해본다. 또 여타의 앱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도 OnLine Map을 다운받아 저장해두고 사용할 수 있다. 관련 Add-On 앱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GooGle Korea Server의 Map은 표시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이 Post를 참조. 해당 Post들를 주의깊게 읽어보면 뭔가를 발견할 수 있다. ^^

 

2. OffLine Map

매뉴얼상에는 독창적인 Format의 개발은 지양하고 Android OS의 기본 DB 파일 시스템에 준한 Map 형식을 사용하여 범용성을 부여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다들 알고 있으리라 믿는 MOBAC을 이용하여 OnLine Map을 OffLine용으로 생성도 가능하고 MapC2MapC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타 Format의 Map파일을 변환가능하며, OruxMaps 용의 Map파일도 폴더만 지정해주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 Post를 참조하기 바란다. 

 

 

3. 성능 좋은 네비게이션 장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효용성이 의문스럽지만 네비게이션 기능이 가능하다. 시험해 본 결과 영 허접하지는 않고 어느정도는 쓸만하다. 하지만 이 기능에서 주목할 것은 도로 네비게이션이 아닌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사용 가능성이다. 스마트폰상에서 Route를 어렵지않게 생성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OnLine DB를 이용한 지명검색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바,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DB 파일을 이용한 검색도 가능하다. 이 Post를 참조하기 바란다.

 

5. Track, Waypoint, Route 등의 Data를 범주별로 Grouping이 가능하고 Group별 일괄처리가 가능하다.

 

6. GeoCaching, 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등 특화된 Add-On 앱이 풍부하다. Augmented Reality 앱은 산행시 WayPoint만 입력되어 있다면 멀리 보이는 산의 명칭을 파악하거나 목적지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듯하다.

 

7. 기능키(버튼)을 사용자정의하여 화면상에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은 타 앱에도 있지만, Locus는 더 나아가 Locus 외부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버튼도 화면에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잘 활용하면 아주 편리할 듯하다.

 

위의 화면은 OruxMaps 용 Map 4매가 동시에 로드된 화면임. 이처럼 Locus는 복수의 Map을 동시에 표시할 수도 있다.

 

8. 사용자 정의 Cursor, Icon 등을 사용할 수 있다.

 

外 다수의 기능...

 

위에서 거론한 점들은 장점에 해당되겠고,

 

Track과 Route의 구분이 없이 하나로 취급한다.

 

Ozi와 비교해서는 지원하는 Projection이 많지않다. 특히 User Grid의 지원이 누락되어 있는 점은 Ozi를 스마트폰에서 지울 수 없게 하는 점이다.

 

등은 단점에 해당되겠다.

 

 

사용하다보면 단점이 더 발견되겠지만 OruxMaps 보다 발음도 쉽고해서 O씨 보다는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ㅎㅎㅎ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OruxMaps용 Map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OruxMaps 를 사용하고 있다면 Map 제작의 부담도 없을 터이므로 한번쯤 사용에 도전해 보시기를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