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 등산로 OziExplorer에서 열어보기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등산로를 다운받아 OziExplorer에서 열어보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 본다.

그림은 모두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먼저, http://www.foreston.go.kr 접속, Data를 다운 받으려면 회원가입이 필요한데, 휴양림예약사이트등의 산림청 관련 Site들과 ID를 통합관리하는 모양으로 아직 가입안했다면 이번기회에 가입해 두도록 한다.

 

 

 

열리는 지도창에서 Data를 다운받으려면 다시 로그인을 요구하는데, 로그인후 Data를 다운받아보니 엉뚱하게도 다운 받으려는 가지산의 등산로가 아닌 대둔산의 Data가 다운되어 황당했다. 로그인 과정에서 지도화면의 등산로가 Reset되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위 그림의 화면에서 산명칭을 Click하면 해당산에 관한 소개 Page가 열리고 그 Page에도 등산로를 다운받을 수 있는 Button이 있으므로 이용해 보기 바란다.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을 테니 자신이 수월한 방법으로 다운받되, 다운받기전에 원하는 Data가 맞는지 지도화면에서 반드시 확인 후 다운받기 바란다.

 

 

근데, 산림청이 사기업도 아니고 세금 사용하여 제작한 결과물일텐데, 산림청 허락없이는 상업적 이용... 운운하는 문구가 역겹다. 지들이 만들었으니 지들 꺼라는 건지, 산림청직원들은 대가 안받고 무료봉사하고 있나??? 2009TM 사용한다고 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예전의 TM좌표계 가산값을 꿋꿋이 사용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나는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율 치열한 요즘같은 시대에 전공노 결성해서 지들 밥그릇 지키려고 국민들 상대로 투쟁이나 하는 주제들에 대해서 국민들에 대한 봉사 뭐 이따위 소리가 들리면 토나올 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각설하고,

다운 받은 파일은 압축파일이므로 적당한 폴더에 압축을 해제한다. 압축을 해제한 폴더를 확인해 보면

 

ROAD_CLIMB_Polyline.dbf

ROAD_CLIMB_Polyline.shp

ROAD_CLIMB_Polyline.shx

WAY_POINT_Point.dbf

WAY_POINT_Point.shp

WAY_POINT_Point.shx

 

위의 6개의 파일이 있는데, 확장자가 .shp 파일을 불러오게된다. 그렇다고 그 이외의 파일이 불필요한 파일은 아니므로 삭제하지 않도록 한다.

 

참고로 어느 산의 등산로를 다운 받더라도 파일의 명칭은 모두 ExportData.Zip 으로 동일하므로 여러산의 등산로를 다운 받게 될 경우 덮어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나중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산의 명칭 별로 따로 따로 폴더를 생성하여 압축을 해제해둘 것을 권장한다.

 

OziExplorer를 실행한 후, Load Button을 Click하고 Import ESRI Shape File → Polylines & Polygons 를 차례로 Click 한다.

 

 

그런데, 이 단계에서 파일의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Error Message를 보여주며 파일이 열리지를 않아, 해결방법을 검색해 봤더니 Hex Editor로 파일을 열고 다시 저장하면 해결된다는 글을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Ultra Editor에서 Polyline 파일 3종류를 하나 하나 모두 불러와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이름그대로 새이름으로 저장을 한 후 불러와보니 열렸다(아래 그림 참조). 해결책을 올려둬 주신 산하님께 감사드린다. 근데, 이 해결방법은 어떻게 찾았을 지 궁금하다.^^

Hex Editor는 Google에 물어보면 여러가지를 알려줄 것인데, Free Software를 하나 골라서 다운받고 설치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다들 알고 있으리라 짐작되지만, "새 이름으로..." Menu는 Software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저장" 또는 "Save As..." 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이제 다시 아래 그림을 참조하여 .shp 파일을 불러온다.

아래의 내용은 Polyline을 불러오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지만, Point도 방법은 대동소이 하다.

 

 

가장 주의해야할 사항은 Tranverse Mercator Setup에서 위도원점, 중앙자오선의 경도, Scale Factor, 동향가산값 및 북향가산값인데 위에서 기억해둔 값으로 정확하게 입력한다. 그다음에 Shape File Attributes 에서 Track의 Type 과 설명에 어떤 Shp 파일의 필드를 선택할 것인가를 지정(Field Matching)하게 되는데, 그림처럼 아무것도 지정하지않으면 등산로(Polyline)을 몽땅 하나의 Track으로 불러오게되며 어떤 Field든 대응시키게 되면 각각의 Segment로 구분하여 불러오기는 하지만 75개의 Segment밖에 불러오지 못하였다. 현재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OziEcplorer는 3.95.5n Version으로 최신인데도 이전 Version과 동일한 제한이 있었다. 판올림이 되면서 Load 할 수 있는 Track의 갯수는 1,000개로 늘었지만 Import 하는 File은 해당없는 모양이다.

아래는 위와 같이 하여, Polyline과 Point를 모두 불러와 해당지역의 지도위에 나타낸 그림. 

 

 

보는 바와 같이 Point의 명칭이 거의 숫자만으로 되어 있어서 지점을 구분하기에는 불편하므로 지형도와 대조해가며 식별이 용이한 명칭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후에 추후 사용을 위해 필요한 Format으로 파일을 저장한다.

또, 등산로가 표시된 지도가 필요할 경우, 적절히 편짐한 후 OziExplorer의 인쇄기능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지금까지 OziExplorer의 경우를 설명했지만, 이외의 GpsMapEdit, Grobal Mapper, Gps Track Maker등의 Software에서도 위에서 강조한 Datum 및 TM 좌표만 감안하면 쉽게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다운받아 실제로 Software에서 불러와본 바로는, 한마디로 아직 갈길이 멀어보인다.

지도 제작업자나, 내부사용용이 아니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File의 형식이 GPX도 아닌 SHP 형식이고, 몇년전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GPS User들이 직접 수집하여 공유하는 자료들도 이보다는 사용이 편리한데, 국가기관이란 곳에서 임금받으면서 하는 업무를 이따우로 밖에 하지 못하나 싶으니 한심 하다.

이글을 쓰고 있는 현재 뉴스에서는 국정감사 소식으로 귀가 시끄러울 지경인데, 지역구 의원들은 몰라도,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각방면의 전문성이 있는 자들을 선출하게 되어 있을 터인데, 이 문제말고도 지도행정에 관해 불합리한 점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지적하는 자들은 하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나자신부터 국토해양위 소속의 의원을 조우하게되면 적극적으로 불만도 토로하고 의견도 개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