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09. 8. 19. 05:32

아침 출근길에 보는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분명 "센티멘탈"하고는 거리가 있는 인간인데, 이계절에 보는 풍경은 왜이리 가슴을 시리게 하는 건지.

 

이제 이나이가 되니 사물의 모습이 보이게 되는 건지도 모른단 생각이 문득 든다.

 

아직도 갈길은 멀고 할일도 많은데,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않는다.

 

오늘 아침은 조금 서글퍼진다.

 

가장 단순하게 살고픈데, 의지만으로 되는 일은 아니지.

 

조금 더 지나면 낙엽 뒹구는 겨울이 올테지만 서글픈 감정 버리고 힘내보자.

 

좋은 연주회라도 어디있으면 짝지하고 같이 가고 싶은데,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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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