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09. 8. 19. 05:20

오늘은 아침 일찍 제가 사무국장을 맏고있는 복지관후원회의 회장님과 함께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하계수련대회(2박3일, 고래불해수욕장) 출발을 배웅하고 왔습니다.

 

약간의 격려금도 전달하고 왔습니다.

 

뒷바라지하실 직원분들은 고생스러우시겠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들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은 큰곳에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인 게지요.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미약한 힘이나마 그분들께 약간의 힘이되어 드리고 있다는 것에 조그만 기쁨도 느꼈구요.

 

오늘 아침엔 구청장도 와서 인사하고 가더니만, 형식적이 아닌 그분들의 처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가운데 필요한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필요한 조치를 촉구하고 지원을 하겠지만 행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큰힘이 되는 게 사실이니까요.

 

햇볕쨍쨍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련대회기간동안 하루만이라도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는 데, 시커먼 구름보니 힘들 것 같군요.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함만 느껴도 행사의 의미가 없진 않겠지요.

 

비도 내리고 날씨는 쌀쌀하지만 즐겁게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일 저희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현지로 격려 방문을 갈 예정입니다.

 

이번달엔 행사가 겹쳐 정신적으로 여유가 별로 없군요.

 

내일은 격려방문, 모레는 일본 대마도 원정단 준비해서 출발해야되고 참 바쁩니다.^^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남을 위하여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며 살아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힘듭니다.

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