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2 LTE HD(달리) 와 뉴스

며칠전에 포스팅 한 것처럼 달리로 폰을 바꿨습니다.

달리에 탑재된 기본 어플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던중에 T Smart Daily란 어플을 발견했습니다.

 

달리의 와이파이를 켜고 실행시키면 서버에서 그날자의 뉴스를 받아와서 섹션신문형태로 보여줍니다.

상당한 양의 데이타를 불과 수초만에 다운받아 보여 주는군요.

읽을거리도 많고 상당히 괜찮은 어플입니다.

무엇보다 내용이 맘에 듭니다.

기사의 출처가 연합뉴스입니다.

연합뉴스는 요즘의 미디어들 처럼 화려하고 눈에 띄는 화면은 아니지만 그나마 전달자의 감정과 판단이 배제된 사실자체만을 그대로 전달해주기 때문에 한번씩 찾아 읽곤했습니다.

인터넷 실행시키고 일일이 즐겨찾기 해둔 웹사이트를 찾아서 읽어야하는 수고를 하지않고도 양질의 뉴스를 읽을 수 있으니 아주 편리하군요.

느낌도 흡사 종이신문을 보는 듯 합니다.

제스쳐에 따라 애니메이션으로 한장씩 지면이 앞뒤로 넘어 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관심분야를 신속하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분야(섹션)별로 분류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거기다 종이신문처럼 오늘의 운세, 만화, 어학공부(동영상도 제공)등의 자료도 제공해 주는군요.

모처럼 잘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을 만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볼일 보며 신문을 읽는 게 습관인 저처럼 옛날 사람에게는 아주 편리한 어플입니다.

종이신문보다 읽기도 편하고 노안이 진행중인 저도 읽는 데 불편없을 정도로 글자크기도 적당합니다.

전달자의 찌~ㄴ한 감정과 선동이 이입된 쓰레기 같은 한걸레, Oh 저거 뉴스, 엠빙신 등의 뉴스와 비교해 진짜 뉴스를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해준 개발자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즐겨찾기해둔 조선, 동아일보를 찾는 빈도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지난 정권을 거치며 어디 있다  튀어나온 넘들인지 모르지만 요즘 미디어에 자주 보이는 찌질하고 좀비 같은 것들에게 생각난 김에 한마디.

자신이 마이너리티에 속한다고 생각되면 그걸 뛰어 넘기위해 철저히 자기관리하고 열심히 노력하기 바란다.

지들보다 나은 사람들이 가진 것들을 시기하고 질시하다못해 공정, 공평을 가장한 비열한 공격으로 그들이 가진 것을 뺏으려 하지말고,,,,,

나는 마이너리티에도 속할 수 없는 최하층의 찌질한 인생에 불과하지만 최소한 나 자신의 못났음을 탓하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부워할지언정 질시하고 욕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