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설흘산 다녀왔습니다.
바닷가의 산답게 조망이 일품이었던 바, 개인적인 견해로는 샤랑도 지리망산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경치에 뒤지지않는 것 같았습니다.
암릉지대에서는 스릴과 더불어 동서남북 막힘없는 시원한 조망이 정말 일품이었구요.
기회되면 한번 더 찾고 싶을 정도로 이런 훌륭한 산행지가 왜 그다지 소문이 많이 나지않았던 지 이유가 궁금하였습니다.
혹시 선답자들께서 꼭꼭 숨겨두고 싶었던 건 아닐까요?
모처럼 좋은 산, 넓은 바다, 시원한 경치 만끽하고 왔습니다.
안타까웠던 건 경치에 반해 디카를 꺼내 켜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뜨는 메세지 "메모리카드가 삽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ㅠㅠ
지난 산행사진 정리하기 위해 빼놓고는 다시 장착하지를 않았군요.
요즘들어 부쩍 이런 경우가 잦은데, 세월의 탓인가 생각되니 서글퍼 졌습니다.
GoogleMaps에 트랙을 올려봤습니다.
다른 회원님들께서 촬영해서 올려주신 사진(카메라 설정이 잘못된 듯 하니, 사진상의 날짜는 무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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