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하나 질렀습니다.

 

얼마전부터 집에서 이제껏 사용하던 프린터가 슬슬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컴퓨터는 최신의 USB2.0 인터페이스가 채택되어 있는데, 프린터는 구형이라 USB1.1이 채택되어있어 프린팅 속도도 늦고 불편하였지만 그럭저럭 사용해 왔었습니다.

 

얼마전 부터는 하드웨어가 조금씩 맛이 가는 건지 컴퓨터에서 프린터 인식이 제대로 안되더군요.

 

그래도 적당히 조치해가며 사용해 왔었는 데, 잉크가 다 소모되어 버렸습니다.

 

몇회나 리필 해서 사용해 오고 있었고,  그나마 칼라 카트리지는 잉크가 서로 섞여 색상이 제대로 인쇄도 안되는 상횡이기 때문에 리필해서는 사용할 수없고 새 카트리지를 구입해야만 됩니다.

 

칼라/블랙을 모두 새 카트리지로 구입할려면 6만원정도.

 

그럴바엔 요즘 신품 프린터도 저렴하므로 조금 보태서 신품구입하는 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조사해보니 위사진의 모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 대형할인점 컴퓨터 코너에서 본적이 있는 물건인데, 사양이 괞찮아 보이더군요.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 의 기능을 갖춘 복합기인데, 메모리카드 리더기도 장착되어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104,000원, 택배비 포함하면 107,000원정도.

 

예전같으면 적어도 50만원 정도 였을텐데, 프린터 가격 참 많이 내렸습니다.

 

프린터는 저렴하게 팔고 잉크등의 소모품으로 마진을 추구는 가격정책을 구사하는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는 거의 재생잉크나 리필을 해서 사용하므로 도움되지 않는 고객일 것 같습니다.ㅎㅎ

 

요즘 젊은사람들 표현대로 바로 질렀습니다.

 

리필킷도 옥션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리필킷은 블랙/칼라 잉크 1000ml와 리필도구포함해서 22,000원정도.

 

오늘 택배로 받아보니 꽤 괜찮아 보이는군요.

 

예전엔 프린터라면 무조건 H*사제품만을 사용했었는 데, 타회사 제품도 사용해보니 좋더군요.

 

고정 관념 버렸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