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2009. 8. 18. 21:09

요 몇일은 컴퓨터 몇대 조립하고 셋팅한다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대충 만들고 대충쓰면 그만일 것을 성격이 지랄같아서 완벽하지 않으면 내가 못견뎌하기때문에 시간이 무지 걸렸다.

 

집에서 사용하던 컴퓨터는 몇해전에, 홈씨어터에 미쳐있을 때 아주 고사양으로 만들어 둔건데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려 애들이 쓰기에 불편한 것 같아 신형 펜티엄4로 꾸며주기로 하고, 사무실에서 내가 사용하던것은 큰녀석에게 보조컴퓨터로 주고, 나는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조금 보충해서 재조립사용하기로 계획새우고 작업시작.

 

아는 것도 병이라고, 옛날 486컴퓨터 시절부터 컴퓨터는 내가 조립해서 사용해왔던터라 그냥 메이커제 사면 간단할 것을 그건 영 맘에 안차고 내가 만족이 되지않아서 이번에도 고생을 자초했다.

 

근데 컴퓨터 조립을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하드웨어야 30분이면 1대 조립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깔고 조정하는 과정에서 한두가지 말썽이 꼭 발생하기 마련이고 그거 해결할려면 시간 잡아묵고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집에서 사용할 거는 간단하게 조립하고 소프웨어설치까지 마쳤지만, 사무실에서 사용할 거는 펜티엄3로 4급의 성능을 목표로 만들다보니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특히 메인보드가 세팅이 약간 어려운 제품(듀얼CPU)이라서 좀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귀찮은 일 안만들려고 , 다른 컴 문제는 아는 체도 안하고 지내왔는데, 사무실에서 작업을하다보니 뽀록이 나가지고는 직원 한분이 집에서 고장난 컴퓨터 들고와서 고쳐달란 바람에 고장난 부품주문해서 수리해주고 이래저래 시간 많이 뺏겼다.

 

오늘아침에 큰녀석 줄 컴퓨터 세팅 하고, 내가 사용할 거 약간 말썽부리던 부분 해결하는 것으로 조립완료.

 

만들어 놓고나니까 힘들긴 했어도 역시 그냥 완성품 구입하는 것 보다는 기분이겠지만 성능도 나은거 같고 좋네~~~

 

 

그나저나 쌓인 일은 언제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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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