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순경 국토지리원의 On-Map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지도에 굶주렸던 많은 분들이 PC와 단말기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맷으로의 변환 작업을 해오고 계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일부의 숙련자 분 들은 완료하셨을 것이고, 방법조차 몰라 작업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저는 서비스 직후 5,000 일부와 그외 모든 축적의 지형도를 다운받아 여러가지 포멧으로 변환하여 사용중입니다.
단말기 상에서 지형도를 이용하는 것도 물론 가치가 있지만, DeskTop에서의 활용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산행이나 자전거 여행을 하기전에 목적지 부근을 지형도를 통해 살펴보면서 계곡의 물소리도 듣고 경사길에서는 미리 땀도 흘리며 계획을 세우고, 다녀와서는 그 기록을 지형도상에서 음미 하는 일을 적어도 저 자신은 아주 즐깁니다. 또, 지형도를 탑재할 수 없는 일부의 저사양 기기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DeskTop 에서 WayPoint와 Route를 작성하여 기기에 저장하고 지도를 인쇄하여 이용한다면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DeskTop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공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단말기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JNX 혹은 SqLiteDB 형식 파일은 지난 부산권 송년모임의 참석자와 일부 온라인으로 요청하신 회원들께 나누어 드린 바 있으나 추가 배포는 추후에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자료가 여러분들의 안전산행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조금은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변환한 지형도의 특징입니다.
1. 저는 지형도상의 모든 정보는 모두 그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WaterMark 와 항공사진을 걷어낸 걸 제외하고 지형도상의 내용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몇몇 도엽에 포함되어 있는 접속도는 따로 발췌하여 캘리브레이션 해두었습니다만 거의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하여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도는 지형지물의 식별에 지장이 없을 정도면 충분하다는 평소의 생각에 따라 고해상도로 출력하여 불필요한 저장공간 낭비 및 사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따위의 무식한 짓거리는 지양하고 적당한 해상도 및 품질로 작성하였습니다. 결과, 총 용량이 4.5 GB 정도입니다.(제가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는 Locus/OruxMaps 용 SqLiteDB 형식의 지도는 총 용량이 5.5GB 정도) 하지만 화면상으로 전혀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고 인쇄본도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2. 대간이나 정맥산행을 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아니더라도 위치가 대간 혹은 어떤 정맥상의 길인 경우, 인지할 수 있도록 조은산님의 1대간 9정맥 기록을 겹쳐 표시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표시한 트랙의 색상과 명칭 입니다.
3. 25,000 지형도이지만 50,000 지형도의 구역으로 4매씩 합쳐서 50,000 지형도 명칭을 영문으로 부여하였습니다.
예 : 357111_UnBong, 357112_GaHeung, 357113_DeokDong, 357114_DaeSeong → 35711_UnBong.GTM
보다 광법위한 지역의 지도를 합쳐서 제작하고 싶었으나 소프트웨어의 제약도 있고 각자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사양도 천차만별일 것으로 생각하여 비교적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제 컴퓨터로는 32~64매를 합쳐서 제작한 OziExplorer용 Map도 무리없이 열리더군요. 이렇게 제작하면 전국지도를 30매 정도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성능이 허락하는 만큼 로드하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사용하시던가 이미지를 추출하여 재매칭후 단말기용 맵으로 다시 만드시던가 여러분들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십시요.
주의 - 제주도 도엽 전체를 로드 하실 때에는 33606_HanRim 및 33612_PyoSeon 도엽을 가장 나중에 로드 하십시요.
4. 사용에 지장 없을 정도로 25,000 지형도 각각의 중앙에 WaterMark를 표시하였습니다.
5.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비등록판으로도 Route를 작성하고 Track을 검토해 볼 수 있는 Gps Track Maker 형식으로 공유하기로 합니다. GTM은 여러가지 단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Track 과 Waypoint를 다루기에는 그 이상 편리한 도구가 없고, 위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비등록판으로도 우리가 활용할 부분에는 부족함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점중에, 2점 캘리브레이션만 가능하기에 캘리브레이션의 부정확함을 첫째로 들 수 있겠으나 공유하고자 하는 맵은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어도 작성과정에서 상당부분 그 단점이 해소되었으리라 판단 됩니다. 지명별 지형도검색의 불편함은 하늘소님께서 올려주신 솔루션을 활용하시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혼자만의 단독작업이다 보니 모든 도엽을 일일이 확인을 하지 못하여 캘리브레이션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 대충(?) 만들다 보니 일부 색상이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있음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유방법은,
일일이 공유 초대하기도 귀찮고 어줍잖은 자료 공유하면서 생색내는 것 같아서 Cloud 방식의 공유는 싫어서, DropBpx에서 링크를 생성하여 일정기간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유를 하고 싶었으나 워낙에 DropBox의 속도가 빠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GPS월드 카페의 우수회원 자료실(WebHard)를 통해 2013년 12월 31일까지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못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는 추후 Cloud 서비스를 통한 공유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공유하는 지도의 원본은 국토지리원에서 On-Map 서비스로 제공해주고 있는 PDF 포맷의 지형도임을 다시한번 밝혀두며 WaterMark로도 표시하였지만 상업적인 이용은 엄금합니다.
또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오류로인한 제반 문제는 모두 사용자의 몫임을 명심하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PS
37805_CheongIl_25K 및 37816_TaeBaek_25K 파일은 누락도엽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확인해보니 제작과정에 에러가 있었군요. 재제작하여,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합니다.
활용
.gtm 파일은 원문에 설명한 것 처럼 자체로도 훌륭하게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미지를 추출하여 재 매칭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gtm 파일에서 이미지를 추출하는 방법에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그림으로 파익할 수 있으므로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Gps Track Maker 등록판에서는 다양한 포맷으로 추출이 가능하지만
비등록판에서는 .gif 포맷으로만 추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등록판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gif 포맷으로 추출후 알씨등의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다양한 포맷으로 변환이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아래에 노가다를 줄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선물을 드릴테니
직접 활용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Loading에도 유리하고 컴퓨터에도 부담이 덜한 TIF 포맷을 선호합니다만,
JPG 포맷이 최고인줄 알고계시는 분이 대부분인 것 같아 JPG 포맷용 파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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